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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상

여행의 이유: UNIVERSE

[35/365프로젝트} 여행의 이유: UNIVERSE

비행기 잔해와 오로라, 은하수 그리고 별들이 있는 우주 같은 행성이 있다.

 

바로 아이슬란드의 'Solheimasandur Plane Wreck'라는 곳이다. 1973년 아이슬란드 상공을 날던 비행기가 추락했고, 다행히도 모든 승객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아직까지 비행기 잔해가 남아있고 주차를 하고 왕복 2시간을 걸어가야 볼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다고 한다. 저스틴 비버의 <I'll show you> 노래의 뮤직비디오 배경이 되기도 했다.

 

별과 고요함 그리고 우주를 좋아하는 나의 입장에서 안 갈 이유가 없는 장소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는 매일 답답한 가슴을 쓸어내리며 꾸역꾸역 살아가야 한다.

 

매일 이런 환경에 살고 곧 적응이 되면 답답함을 느끼는 것마저 일상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잊게 된다. 

 

여행이 좋은 이유는 내가 보고 듣고 느끼던 환경을 이렇게 과감하게 깨 준다.

 

그렇게 답답한 마음을 안고 살아갈 필요가 없다고, 네 세상은 이렇게 크다고 그렇게 외친다. 그리고 여행을 하면 이 범위가 대한민국,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그리고 우주까지 넓혀 갈 수 있다.

 

영어 사전에는 UNIVERSE을 '우주'라고 표현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UNIVERSE는 '우주 그 이상의 모든 것'이다. 

 

당신의 세상을 넓혀준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UNIVERSE의 한계를 깨 주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