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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여행

여행의 이유: UNIVERSE 비행기 잔해와 오로라, 은하수 그리고 별들이 있는 우주 같은 행성이 있다. 바로 아이슬란드의 'Solheimasandur Plane Wreck'라는 곳이다. 1973년 아이슬란드 상공을 날던 비행기가 추락했고, 다행히도 모든 승객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아직까지 비행기 잔해가 남아있고 주차를 하고 왕복 2시간을 걸어가야 볼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다고 한다. 저스틴 비버의 더보기
여행의 이유: 자연의 위대함 스노클링 딱 네 글자 상상만 해도 무서운 단어다. 물을 싫어하고, 수영을 싫어하고, 발이 안 닿는 곳에서 물놀이라니 윽 너무 무섭다. 처음으로 스노클링이 하고 싶었다. 조건은 우리 집 앞도 아니고 휴양지도 아니고 아이슬란드의 '실프라'다. 이유는 자연적으로 너무 신비한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지진하면 떠올리는 지구를 둘러싼 여러 개의 판 중에 유럽과 북미의 판이 만나는 지점이 실프라에 있다. 움푹 파인 골짜기에 빙하가 녹은 물이 가득 차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해야 볼 수 있는 게 함정이지만, 신세계였다. 물속에서 오른손과 왼손을 양쪽으로 쫙 펴면 두 개의 다른 판을 만질 수 있는 거다. 태어나서 여행을 가고 싶었던 적은 많지만 이런 이유는 처음이었다. 마치 달과 해를 만질 수 있다고 하면 느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