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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완여행

여행의 이유: 얼핏 듣기 어디로 여행 갈지 무슨 기준으로 골라? 도쿄 여행: 지인이 거기 있었어! 파리&바르셀로나 여행: 지인이 거기 있었어! 라오스 여행: 꽃청춘 보고! 후쿠오카 여행: 사람들이 많이 가더라! 미국 여행: 친구들이 있었거나, 친구랑 갔거나! 팔라완 여행: 세부, 괌 이런데 말고 요즘 많이 간다더라! 산티아고 순례길: 친구 페북, 책 읽고!! 다음 여행지도 왠지 누군가에게 또는 어디에서 얼핏 들은 곳으로 떠날 것 같다. 그 잠깐 들었던 말이 여행지를 선택한다는 건 아직 여행할 곳이 많다는 의미다. 오늘은 얼핏 10개 정도 여행지를 알게 됐다. 내가 다녀온 미국 샌디에고 올드타운도 있었고, 난생처음 들어보는 파키스탄의 카라치라는 도시도 들었다. 얼핏 보게 된 이곳들이 언제 눈앞에 나타날지 모르는 기대감이 있다. 그.. 더보기
여행의 이유: 휴식. 일주일 전부터 '휴식'에 대해 글을 쓰고 싶었는데 글이 안 써졌다. 휴식하는 여행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일까? 글 소재도 떠오르지 않고, 휴식이 뭔지 정의되지도 않는다. 나만의 휴식 기준. 휴식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풍경이 보이는 마루에 앉아 옥수수를 뜯는 내 모습이 그려진다. 일을 멈추고, 걱정을 멈추고, 핸드폰을 멈추고 자연이 흐르는 대로 몸을 맡기는 상상만으로 기분이 나아진다. 휴식을 위한 첫 여행. 핵망! 지난해 완전히 쉬기 위해 휴양지인 팔라완에 갔다. 가기 전에는 바닷가에서 일광욕하고, 호텔 조식 먹고, 마사지받으며 쉬는 상상을 했다. 근데 막상 여행지에 도착하니깐 아침 먹고 일어나서 호핑투어 가고, 돌아와서 마사지받고 쇼핑하고, 저녁 먹으러 다시 시내에 갔다가 또 반딧불이 투어를 갔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