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여행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의 이유: 영화 '영화에 나왔던 곳, 드라마에 나왔던 곳, 연예인 누구누구가 갔던 곳' 가끔 이런 수식어들이 식상하기는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오지의 여행지보다 마음이 한 번 더 가게 된다. 오늘은 의 배경이 됐던 아이슬란드에 있는 '스카프 타펠'에 대해 알게 됐다. 우리의 여름에도 얼음이 있는 그곳은 얼핏 보면 황량하기만 한 토지일 뿐이다. 겨울에는 매섭고 뾰족한 얼음 결정체들이 널브러진 차가운 땅일 뿐이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 우주의 '만 행성'으로 등장하며 유명세를 얻었고, 많은 사람들이 가치 있는 곳으로 생각한다. 이 영화를 재밌게 본 나로서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장소이다. 스카프 타펠에 도착하면 마치 우주복을 입은 듯 뉘역 뉘역 두둥실 걸어보고 괜히 지구에 무전하는 시늉을 한다는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난다. 영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