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의기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의 이유: 휴식. 일주일 전부터 '휴식'에 대해 글을 쓰고 싶었는데 글이 안 써졌다. 휴식하는 여행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일까? 글 소재도 떠오르지 않고, 휴식이 뭔지 정의되지도 않는다. 나만의 휴식 기준. 휴식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풍경이 보이는 마루에 앉아 옥수수를 뜯는 내 모습이 그려진다. 일을 멈추고, 걱정을 멈추고, 핸드폰을 멈추고 자연이 흐르는 대로 몸을 맡기는 상상만으로 기분이 나아진다. 휴식을 위한 첫 여행. 핵망! 지난해 완전히 쉬기 위해 휴양지인 팔라완에 갔다. 가기 전에는 바닷가에서 일광욕하고, 호텔 조식 먹고, 마사지받으며 쉬는 상상을 했다. 근데 막상 여행지에 도착하니깐 아침 먹고 일어나서 호핑투어 가고, 돌아와서 마사지받고 쇼핑하고, 저녁 먹으러 다시 시내에 갔다가 또 반딧불이 투어를 갔다.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